⚾ 진짜 에이스 - 퀄리티 스타트, 노히트 노런, 퍼펙트 게임

투수 기록 용어 정리 – 퀄리티 스타트, 노히트 노런, 퍼펙트 게임

퀄리티 스타트 (QS: Quality Start)

퀄리티 스타트는 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을 던지고, 자책점 3점 이하로 막은 경기를 말해요.
‘투수가 자기 몫은 해줬다’고 평가받는 기준이기도 하죠.

예를 들어, 6이닝 2실점이면 퀄리티 스타트에 해당됩니다.
7이닝 이상, 2자책 이하일 경우에는 HQS(하이 퀄리티 스타트)라고 부르기도 해요.

“6이닝 이상 던지고 3점 이하만 줬다면, 퀄리티 스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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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 노런 (No-Hitter)

노히트 노런은 말 그대로 상대 팀 타자에게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경기를 말해요.
9이닝 동안 안타를 단 1개도 맞지 않으면 ‘노히트 노런’으로 인정됩니다.

하지만 볼넷이나 실책, 몸에 맞는 볼로 주자가 나가는 건 허용될 수 있어요.
즉, 출루는 있어도 안타만 없으면 노히트 노런이 될 수 있습니다.

“볼넷으로 주자가 나갔어도, 안타는 없었다면 노히트 노런입니다.”

퍼펙트 게임 (Perfect Game)

퍼펙트 게임은 27명의 타자를 모두 아웃시키는 것을 의미해요.
볼넷도 없고, 실책도 없고, 출루 자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끝내야 하죠.
굉장히 드문 기록이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귀한 기록이에요.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하게 한 경기가 바로 퍼펙트 게임이에요.”

 

퍼펙트 게임은 아직 한국 프로 야구에서는 나온 기록이 없어요 
과거 2군경기에서  롯데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롯데자이언츠 선수, 현 NC 다이노스의 코치로 활동중인 이용훈 선수가 총 111개의 공을 던지고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완봉승 (Shutout)

완봉승은 한 투수가 9이닝 전체를 던지면서 1점도 내주지 않은 경기를 말해요.
안타나 볼넷을 줘도 상관없지만, 실점이 없어야 완봉이 됩니다.

요즘은 중간계투와 마무리 투수가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서
완봉은 점점 보기 어려운 기록이 되어가고 있어요.

 

완투 (Complete Game)

완투는 투수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혼자 던진 경기를 말해요.
실점이 있더라도 교체 없이 전부 던지면 ‘완투’로 인정됩니다.

최근에는 투수 혹사를 줄이기 위해 100구 전후에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완투도 흔하지 않은 기록이 되었어요.

용어	뜻	특징
퀄리티스타트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선발 투수의 기본 기준
노히트 노런	안타 없이 9이닝 완주	출루는 가능
퍼펙트 게임	출루 0 명	가장 완벽한 경기
완봉승	9이닝 0실점	한 투수가 실점 없이 마무리
완투	9이닝 혼자 던짐	실점 여부는 관계 없음

 

투수의 기록은 단순히 이기고 지는 것을 넘어서, 얼마나 안정감 있게 경기를 이끌었는지를 보여줘요.
이런 용어들을 알고 나면 중계를 볼 때도 훨씬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