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투수 용어 정리!마운드 위 그 한 명이 모든 걸 바꾼다

“스트라이크 아웃!”
“저 투수 변화구 미쳤다”
“ERA 낮은데 왜 이렇게 맞지?”

야구 중계 들을 때마다 궁금했던 투수 관련 용어,
이제 쉽게 이해해볼까요?

 

1. 선발 / 계투 / 마무리

선발투수 (Starting Pitcher)는 경기 시작부터 5~6이닝 이상 던지는 1번 투수입니다

계투 = 구원투수 (Relief Pitcher)고, 선발 이후에 나오는 중간 투수진이에요

마무리투수 (Closer)는 경기 마지막 이닝에 나와서 세이브를 지켜내는 역할
→ 보통 팀 내 가장 강한 멘탈을 가진 투수

 

2. 이닝 / QS / 완투 / 완봉

이닝 (Inning)은 투수가 3아웃을 잡고 마치는 공격과 수비 한 사이클입니다 

QS (퀄리티 스타트)는 선발이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 꽤 잘 던졌다는 뜻이에요 

완투 (완전 투구)는 투수 교체 없이 한 투수가 경기 끝까지 다 던지는 것을 말해요

 

완봉 (완전 봉쇄)은 완투 + 상대팀 무득점 = 완봉승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KT위즈의 고영표 선수가 완봉승을 했어요 

 

3. ERA / WHIP / K / BB

ERA (평균자책점)은 투수가 9이닝 던졌을 때 내주는 평균 실점
→ 낮을수록 잘하는 투수예요 (예: 2.50 ERA는 굉장히 뛰어남)

WHIP은 투수가 이닝당 주자 몇 명 내보냈는지를 말하는 거예요 
(Walks + Hits / Innings Pitched)

K: 삼진(Strike Out)
BB: 볼넷 (Base on Balls)
→ K/BB 비율이 높을수록 제구력 + 탈삼진 능력이 좋아요

 

출처 :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4. 직구 / 변화구

직구 (패스트볼 / Fastball)는 빠르고 강한 직선 공, 가장 기본이 되는 구종이예요 (150km 이상은 흔한 요즘 시대)
변화구 (Breaking Ball)는 휘거나 떨어지는 공! 종류가 다양해요:
커브 (Curveball)는 휘면서 크게 떨어지는 공이예요
슬라이더 (Slider)는 옆으로 휘며 떨어져요
체인지업 (Change-up)은 직구처럼 보이지만 느린 공을 말해요
포크볼 / 스플리터는 아래로 ‘툭’ 떨어지는 공이예요
싱커는 땅볼 유도용, 아래로 가라앉는 직구 느낌이예요

 

최근에는 스위퍼 (Sweeper)가 엄청 핫한데요

슬라이더의 진화형 변화구 입니다 

좌우로 크게 휘는 낙차가 큰 특징이에요

기아 타이거즈의 네일 선수가 스위퍼로 엄청 핫하죠!! 

 

 

5. 구속 & 구위 & 제구

구속: 공의 속도 (보통 직구 기준 km/h)
구위: 공의 ‘위력’ + 타자가 느끼는 체감
→ 빠르지 않아도 위력 있어 보이면 구위 좋다고 해요
제구력: 공을 던지고 싶은 곳에 정확히 던지는 능력
→ 스트라이크존에 정확히, 또는 유인구까지도 컨트롤 가능해야 해요!

 

 

6. 투구 수 & 투구 간격

투구 수: 한 경기에서 던진 공의 수를 말해요 
→ 보통 선발 기준 100구 정도 던지면 교체를 하는 타이밍이에요 
템포: 투구 간격이 빠르면 타자가 타이밍 맞추기 어렵고, 수비 리듬도 좋아짐

📝 마무리 정리

ERA : 평균자책점, 낮을수록 우수
WHIP : 이닝당 주자 허용 수치
K / BB : 삼진 / 볼넷
QS : 6이닝 3자책점 이하의 좋은 선발 등판
구종 : 직구, 커브, 슬라이더 등